주세부분관은 10.2.(수) 18:00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Raymond Alvin Garcia 세부시장(대행) 등 주재국 각계 주요인사와 세부한인회 임원들을 비롯한 한인동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한필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며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였습니다.
송세원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필리핀은 지난 75년 간 다져온 굳건한 우호 협력관계를 토대로 관광, 문화,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는 점을 소개하고,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습니다.
Garcia 세부시장은 축사에서 세부와 한국 간의 오랜 우정을 강조하며, 한인사회가 세부시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한국과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하고자 하는 세부시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올해 제13회 발리 국제 합창대회에서 우승한 세부사범대학교(Cebu Normal University) 합창단이 애국가, 아리랑을 우리말로 노래하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세부 현지 대표곡과 BTS의 Dynamite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한필 수교 75주년의 의의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복과 민화전시, 한식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